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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과 함께 척박한 도시생활을 접고 고향에 내려온 지, 어느덧 수해가 지나갔습니다. 도시생활에 물들었던 습관을 버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느끼며, 자연과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때론 씨 뿌리고, 김매고, 고추 심는 일들이 힘들기도 하지만, 수확의 기쁨에 더할나위없는 행복을 느낍니다. 땀을 흘린 만큼 보람도 느끼고 지금은 사람들이 그리워 민박을 운영하며 매년 새로운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들어 가며, 또하나의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인연이란 소중함을 느끼며, 오시는 한분 한분 정성을 다하여 반기는 것이 어떤 광고 보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다녀 가셨던 분이 잊지 않고 찾아 주실 때, 수확의 기쁨과도 같은 희열을 느끼며, 새롭게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불편을 주지 않다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여러 농작물 체험과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시골 환경을 제공하고, 어른들에게는 도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편히 좋은 공기 좋은 물을 맘껏 음미하며쉬고 가실 수 있는 좋은 인연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한탄강민박 주인장 부부 석성원, 전병순 배상